SIRIUSMO: Mosaik (2011) 요즘 음악한다는 사람들 참 많아졌다. 게을러터진 동네 양아치들도 그럴싸한 신디싸이저와 불법 다운로드 시퀀서만 있으면 대충 굉장하게 들리는 듯한 퀄리티의 음악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니. 속고 속이는 세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양심불량 마인드로 대충 짜맞추고 BPM 다 찍히는 CD 턴테이블로 디제잉을 하면서 어느 순간 뮤지션으로 변신하는 낯뜨거운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디지털의 양아치 시대정신에 맞게 지금 현재 엄청난 양의 일렉트로 음악과 뮤지션들이 아주 쉽게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듯. 사실 요즘 회자되는 일렉트로 팝 밴드/그룹들의 5할 이상은 위에 서술한 양심불량군 안에 속하는지라 필자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분야이지만 현재 주위 인디 씬에서 나름대로 입방아 찧고 있는 한 일렉.. 더보기 이전 1 ···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