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HEX: Rips (2014) "don't wanna lose" 70년대말부터 80년대초에 이르기까지 펑크록 탄생의 궤적에 발맞춰 메인스트림록계를 풍미했던 파워팝(power pop)의 위세는 상당했다. 요즘에도 미국판 7080 백인 아저씨들을 위한 AFN 심야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되면 줄기차게 튀어나오는 얄팍한 록음악들이 바로 그것인데, 'Power Pop'이란 태그를 달고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BLONDIE, CHEAP TRICK, THE CARS 같은 대형 팝 밴드들, 그리고 THE KNACK의 "My Sharona", THE ROMANTICS의 "What I Like About You" 같은 원히트원더 명곡들 모두 바로 이 시절 쏟아져 나온 파워팝의 산물들인 것이다. 파워팝의 리즈시절을 결과적으로 어시스트했던(물론 파워팝의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