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OLATE: The Invisible Insurrection (2011) DESOLATE라는 예명으로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일렉트로닉 뮤지션 스펜 바이즈만은 십대 초반부터 이미 클럽 디제이로 활동했을만큼 MIX에 관한 감각은 타고 난 친구다. 오랜 디제잉 경력 동안 다양한 음악들을 닥치는 대로 듣고 섞어온 자기 트레이닝의 결과 덕분인지, DESOLATE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Invisible Insurrection]은 앰비언트와 덥스텝이라는 상호 이질적인 두 장르를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경제적인' (=미니멀한 스타일의) 어법으로 융합시키는 데 완벽하게 성공해내고 있다. '덥스텝' 의 새로운 조류가 일렉트로닉 음악계를 주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이때, DESOLATE 역시 다른 신진 덥스텝-가라지 세력들처럼 BURIAL이라는 거대한 괴물의 음악적 영역 안에 .. 더보기 이전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