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KSOPP: The Inevitable End (2014) "running to the sea" (ft. Susanne Sundfør) '크리에이티브 일렉트로닉 음악의 커머셜리즘'이란 시도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던 ROYKSOPP. 안타깝게도(?) 이 노르웨이 출신의 듀오는 얼마전 발표한 통산 다섯번째 스튜디오 풀렝쓰 앨범 [The Inevitable End]를 끝으로 'ROYKSOPP'이란 이름으로 이루어졌던 모든 앨범 활동의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선언했다(잉여로워져가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자가진단하고서 내린 결정인 듯도 하여 '다행스럽다'란 심정도 있지만). 비록 [The Understanding (2005)] 이후 ROYKSOPP다운 동력을 서서히 잃어갔지만, 불세출의 다운템포(downtempo) 명작 [Melody A.M. (2001)]은 이들의..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