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AVEONETTES: Raven in the Grave (2011) 덴마크 출신의 2인조 밴드 THE RAVEONETTES 앨범들은 항상 대조적인 비평이 오고 간다. 그 앨범 자체가 아주 파격적인 형태로 만들어져 찬반양론이 격돌하는 그런 형식의 극단적 대립이 아니라, 이들이 표방하는 음악적 바탕이 '과연 독창적으로 승화시킨 거냐 아니면 그냥 이미지만 주워 배낀 게 아니냐'에 관한 갑론을박 수준의 논쟁인데, 앨범마다 왔다갔다 하는 형식적 변화 이외에 필요 이상으로 전면으로 내세우는 '미국 대중 문화의 신화에 대한 동경' 까지 몇몇 미국 음악 언론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수너 로즈 바그너(기타, 보컬)와 샤린 푸 (베이스, 보컬), 이 두 명의 멤버 모두 데뷔 앨범 발매 이후 줄곧 뉴욕에서 체류 중이다. 여담이지만, 몇 년 전 브룩클린의 하우스 파티에서 이들을 만.. 더보기 이전 1 ···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