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ULTURA: Kairos (2011) SEPULTURA가 [Arise (1991)]의 대성공 이후 뜬금없이 내놓은 하드코어 성향의 앨범 [Chaos AD (1993)]은 여타 하드코어 밴드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폭발적인 호전성/비관주의와 쉴틈없는 연주력/스피드/파워 등을 과시하면서 당시 비평가나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2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루브 메틀 주류화의 모태가 되는 중요 앨범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렇듯 [Chaos AD]은 메틀 음악의 스타일 전환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지만 그게 SEPULTURA 전성시대의 끝물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Roots (1996)] 이후 SEPULTURA의 영원한 프론트맨이 될 것만 같았던 막스 카발레라의 탈퇴, 그리고 이고르 카발레.. 더보기 이전 1 ··· 229 230 231 232 233 234 235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