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p Albums of 2011: Honorable Mentions (part 2) PRURIENT [Bermuda Drain] "Palm Tree Corpse" 노이즈 뮤지션 이언 도미니크 퍼나우(PRURIENT)의 음악에 대한 의견은 언제나 극단적으로 나뉜다. 먼저 노이즈를 ‘철 지난 방법론’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PRURIENT를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심한 일개 거지 인디 뮤지션' 쯤으로 폄하한다. 반면 노이즈를 '유효한 현재진행형적 미완성 장르'로 인식하는 이들은 '정통 노이즈의 인디 주류화 편입에 앞장서는 마지막 워리어'로써 PRURIENT의 외로운 인디 투쟁에 음악 자체의 호불호를 떠나 존경과 함께 힘찬 격려를 보낸다. 거물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닉 레이블 Mego에서 발매된 대표작(?) [Arrowhead (2008, 오리지널 녹음은 2004년에 이루어짐)]에서 PRURIE.. 더보기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