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METRY: Themes For An Imaginary Film (2011)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출신의 프로듀서 쟈니 쥬얼(Johnny Jewel)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이답지 않은 다재다능함을 미국 인디씬(서부-중부-동부를 가리지 않고)에서 꾸준히 뽐내온 재능꾼으로써 명성이 자자했으나 워커홀릭을 연상케하는 수많은 프로젝트 작업들과 당대한 디스코그래피 속에서 드러낸 팔색조 본능 때문에 '쟈니 쥬얼'하면 '잡탕 카멜레온' 의 이미지만 얼핏 떠올리는 음악팬들 또한 주위에 상당수 존재한다. 물론 다양한 형태의 밴드/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점, 그리고 그의 주력 밴드 GLASS CANDY와 CHROMATICS를 쓰디 쓴 인디록 밴드에서 달달한 신쓰/전자 그룹으로 드라마틱하게 변모시킨 경력 등은 충분히 그런 오해를 살 만도 하지만, 이 두 밴드가 신쓰팝 밴드로써 보여준 커다란 임팩.. 더보기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