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CAR: Everyday Grace (2012) 일렉트로닉(팝) 해체주의의 선봉장 Hippos in Tanks의 2011년 한해 성과는 레이블의 규모와 지명도를 감안할 때 굉장한 것이었다. 일단 '저질 노이즈 순수주의자' 제임스 페라로(James Ferraro)의 때아닌 감수성이 빛났던 [Far Side Virtual], '테크노팝의 이단아' 로렐 할로(Laurel Halo)의 상큼한 일렉 질감 난도질/대패질이 인상적이었던 [Hour Logic EP], 그리고 '일렉트로닉 이완술의 대가(?)' HYPE WILLIAMS의 왜곡에 관한 또다른 미적 향연이 지독하게 담겨진 [One Nation] 등등 아트와 난삽함의 경계를 이루는 새로운 형식의 '아방가르드스러운' 일렉트로닉(팝) 작품들이 지난해 이 레이블을 통해 연속적으로 튀어나왔는데, 물론 호불호가 극명..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