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ARIWEN: Emmaar (2014) "toumast tincha" 미국이든 영국이든 코소보든 우간다든,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화의 다양성은 현대사회의 인륜을 거르지 않는 한도(뭐, 예를 들면 아프리카 여성할례, 이슬람 명예살인 등등) 내에선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게 보편적인 논리다. 따라서 그 민족의 모든 정서와 역사가 축적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세계 각 나라의 전통음악들을 타민족인이 비평한다는 것은 퍽 위험한 일이지만, '월드뮤직' 으로 명명되는 오늘날 전통음악 작품들에 대한 비평의 잣대가 공공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유럽이 주도중인 현 월드뮤직 씬에서 주로 등장하는 앨범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1. 발굴/복각/재발매 앨범 (예: KARANTAMBA [Ndigal]) 2. 서양에서 활약 중인 오리지널 뮤지션..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