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S: Despond (2011) 4인조 둠 메틀(doom metal) 밴드 LOSS의 고향은 다름아닌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이다. 네슈빌하면 떠오르는 인물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 자니 캐쉬 등 수많은 음악 아이콘들이 전성기를 보냈으며 동시에 '미국판 트로트' 컨트리 뮤직의 성지이기도 한 이 동네는, '음악의 도시' 라는 닉네임과는 걸맞지 않게 과연 메틀 음악 듣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존재나 할지 의구심까지 들 정도로 컨트리풍의 미국식 이지리스닝 토종 사운드가 주류를 이뤄오고 있다. 하물며 네슈빌 출신의 유일한 글로벌 메틀 밴드로 회자되는 STEELER(그 유명한 잉베이 말름스틴이 잠시 재적했던)의 리더 론 킬 역시 지금은 예전의 똘기넘치던 메틀 풍모를 싹 지우고 고향 네슈빌에서 조용히 우쿨렐레를 튕기며 컨트리 뮤지션으로 거듭났다고 하니... 더보기 이전 1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308 다음